티스토리 뷰
임신 초기 증상을 느끼는 예비맘 분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정말 임신이 맞나? 일 겁니다.
불안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동시에 생기는 이 때의 궁금증을 제 경험에 기반해 풀어드려 봅니다.
임신테스트기 연한 2줄이라면??
임신테스트기 연한 두줄이라면 가장 먼저 임신인가? 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겠죠? 그렇지만 다른 요인도 있을 수 있어서 아래의 가능성도 알아 두셔야 합니다. 특히 연한 2줄을 보고 계속 진해지지 않는다면 잘 확인해 보세요.
1. 정상 임신 : 너무 이른시기에 임테기를 했을 경우엔 임신호르몬 수치가 높지 않아서 한동안 연하게 나옵니다. 점차 진해진다면 정상 임신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세요!
2. 자궁외 임신 : 보통 초기에는 2일 간격으로 임신호르몬 수치가 더블링 되는데 그에 맞게 진해지지 않고 계속 연한 상태이거나 점점 진해지다 연해지는 경우, 자궁 외 임신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6주 이후에도 아기집이 안 보인다면 자궁 외 임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건 전문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3. 배란 유도제(난포주사)의 영향 : 난포주사를 맞은 여성의 경우 이 주사가 임신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준다합니다. 유도제 맞은 예비맘은 14일 이후 테스트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임신 극초기증상은??
보통 임테기를 통해 알게되지만 민감한 분들은 그전부터 바로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임신시 극초기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피로감과 졸음이 눈에 띄게 증가
임신 극초기에는 특별히 신체변화는 없지만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졸음을 많이 느낍니다.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업무 중에 졸기도 하고 주말에 내내 잠에 빠져들기도 하지요. 제가 둘 다 그랬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머리만 대면 잘 수 있었습니다.
2. 잦아진 소변 횟수와 설사나 변비
이 시기에는 자궁이 커지며 방광 쪽을 누르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을 느끼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배변활동도 원활하지 않아서 설사를 하는 분들이 많고, 반대로 변비에 심하게 걸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3. 몸살 기운과 가슴 통증
이 또한 임신 극초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인데요. 감기 걸렸나? 싶을 정도로 으슬으슬 춥고 미열이 나며 가슴이 쑤셔서 마치 생리 전 증후군이나 몸살감기 느낌이 납니다. 특히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이럴 경우에는 모르고 약을 먹지 않도록 꼭 주의하세요!
4. 착상혈
저는 그렇지 않았으나 분비물이 늘고 착상혈을 보셨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착상혈은 아주 소량의 피가 비치는 것인데 이를 생리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ad
임테기는 언제 해야 될까??
임신테스트기는 착상이 되면 나오는 특정한 호르몬의 수치 =hCG 수치의 농도를 판별해 임신 여부를 판가름해주는 원리입니다! 그럼 어떻게 확인하는 게 정확할까요?
얼리테스트기 : 요즘 많이 나오는 얼리 테스트기는 배란일로부터 7-9일쯤에 테스트 (생리 예정일 4-5일 전)
일반테스트기 : 배란일로부터 12-14일쯤에 테스트 (생리 예정일 당일)
위에 기준에 맞게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실망하시진 마세요!
테스트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첫 소변이 hCG 농도가 가장 높기에 그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소변을 일정시간 적셔주고 3-5분 내에 결과를 보는 것이 정확하답니다. 그 전이나 후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저 역시 처음에 희미한 두줄을 보고는 여러 차례 다양한 브랜드의 테스트기를 활용해보았습니다. 점점 진해지고 있었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임신 준비하는 많은 분들의 좋은 소식을 기원합니다!!!